방학기간 지역아동센터 구강건강관리 집중실시 |
치아우식증(충치)은 학령기 아동에게 가장 흔한 건강 문제 중 하나로, 우리나라 만 12세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구강 질환이다.
한 번 발생하면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광양시보건소 도시보건과(구강보건실)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구강 보건교육과 무료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은 상·하반기 연 2회 방학 기간에 운영되며,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구강보건실로 하면 된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불소도포는 치아의 법랑질을 강화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구강 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예방중심의 구강 건강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 보건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