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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 |
양 대회는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이 명예위원장으로 있는 현정화배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전지훈련에는 한국마사회, 삼성생명 등 15개 실업팀과 10개 중ㆍ고등학교 팀이 참가하여 기량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10여 개 실업팀만 참여했던 동계 전지훈련과 비교해 2배 이상 규모를 키운 이번 전지훈련은 실업팀 선수들과 차기 국가대표 탁구선수를 꿈꾸는 학생 선수들과의 1:1 맞춤 훈련까지 이뤄져 미래 대한민국 탁구의 성장까지 도모하는 뜻깊은 대회가 됐다.
잇달아 개최된 제11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는 남녀 단식,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 전국 2,0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마사회 현정화 총감독은 대회기간 내내 영광군에 머무르며 선수들의 훈련을 열정적으로 지휘했고, 관내 주민과 대회참가 선수들의 사진촬영과 사인요청 등 팬서비스 또한 친절히 응대해 지역사회와 대회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세일 군수는“탁구계의 세계적인 전설이자 군 명예홍보대사이신 현정화 감독의 이름을 딴 대회가 매년 영광군에서 개최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라며,“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군 스포츠산업 위상 제고 두 마리 토끼를 일거에 잡을 수 있는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