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어린이 문화체험 허브 화천 공공 도서관 문화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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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어린이 문화체험 허브 화천 공공 도서관 문화강좌

화천 어린이 도서관과 사내 도서관, 내달 상반기 문화강좌 시작

화천 어린이 도서관
[한국시사경제저널]화천군 공공 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상반기 문화강좌를 시작한다.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내달 4일부터 7월12일까지, 영·유아와 초등생 대상 상반기 문화강좌를 연다.

유아를 위해서는 ‘엄마와 함께 오감톡톡’놀이를 비롯해 음악놀이, 놀이로 배우는 과학, 그림책 종이접기, 클레이 미니어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초등생들은 한자교실과 주산교실, 창의력을 키우는 원목 건축교실, 과학, 독서토론, 영어신문 읽기 등의 강좌에 참여하게 된다.

사내 도서관에서도 같은 기간, 상반기 독서문화교실이 진행된다.

유아 대상으로는 오감놀이, 그림책 테라피, 종이접기, 창의력 과학교실 등이 운영된다.

초등생을 위해서는 주산과 독서, 과학, 코딩, 한자, 한국사 탐험, 종이접기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접경지역인 화천군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아이들 문화체험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 도내 처음으로 어린이 전용 공공 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이듬해인 2017년 사내 도서관을 개관했다.

공공 도서관에서는 매년 문화, 체험교육 등 수많은 강좌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독서문화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공공시설이 폐쇄됐을 때도, 화천 공공 도서관은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독서생활을 지원했다.

공공 도서관 두 곳의 연평균 이용객은 10만여명에 이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공공 도서관은 우리 아이들이 독서를 비롯해 마음껏 체험하고, 배우는 공간”이라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원하는 다양한 강좌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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