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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의원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행사에는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김현화 회장과 최선희 초대회장을 비롯한 회원 12명이 참석했으며, 전라남도 김형성 중소벤처기업과장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과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책 마련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 불균형 대응 △이직 예방을 위한 장기근속 직원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윤명희 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참석자들과 의견을 같이하며, 입법 등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 인력이 없어 연구개발과 지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청년들은 떠나고 고령화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요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초기 창업 기업에만 집중적으로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에 오랜 기간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온 장수기업에 대한 우대 정책 마련을 마련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남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청사진을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준 윤명희 위원장의 여성벤처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윤명희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창의와 혁신의 길에 도전하고 헌신하는 여성벤처기업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하며, “여러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여성벤처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