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역민 정신건강 ‘메디컬 키오스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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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역민 정신건강 ‘메디컬 키오스크’가 책임진다

우울, 스트레스, 불안감 평가하는 메디컬 키오스크 10대 설치

장흥군청
[한국시사경제저널]장흥군은 지역민들의 정신건강을 간편하게 점검 할 수 있는 ‘메디컬 키오스크’ 10대를 보급했다고 14일 전했다.

‘정신건강 관리용 메디컬 키오스크’는 2023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 사회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작된 메디컬 키오스크는 우울, 스트레스, 불안감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발향 키오스크다.

장흥군에서 제작 및 판매하는 천연오일이 결과지에 발향되어 출력되는 점이 다른 키오스크와의 큰 차이점이다.

메디컬 키오스크는 연령대 상관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군청,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통합의료병원, 장흥읍행정복지센터, 관산읍행정복지센터, 대덕읍행정복지센터 총 8개소에 10대가 설치 완료됐다.

군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예방적 접근을 돕는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내다고보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시하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간단하게 군민들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챙겨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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