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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차단·방역 총력 비상 대응 |
최근 영암군에 이어 무안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여 인접 지역까지 확산 추세에 있고, 현재 가축 질병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우리 군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4월경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계획했으나, 이를 앞당겨 소·돼지·염소 등 전체 9만여 사육두수에 대해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화순군은 전 두수를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을 사전 확보한 상태이다.
이번 구제역 접종은 소규모 사육 농가(소 100두 미만)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수령, 자가 접종하게 된다.
또한 ▲가축시장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거점 소독시설 24시간 운영 ▲공동방제단 가동 ▲백신 접종반 투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최홍만 농업정책과장은 “축산농가에서 ▲백신접종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축산차량, 농기계, 물품 소독 ▲축산농가 모임 및 행사 금지 ▲의심 가축 신고 철저 등 예찰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