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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최미숙 도의원, ‘전남 e스포츠 산업, 체계적 육성 시급’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예산 3천만 원을 들여 전남 e스포츠 대회 운영과 대표 선수단 구성을 추진 중이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미숙 의원은 “'전라남도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홍보·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국제 교류 및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행은 미흡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2024~2028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통해 지역 연고제 도입과 리그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남은 여전히 매년 단기적인 선수단 구성에 머물고 있다”면서 “지역 기반의 안정적인 선수 육성과 산업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근의 광주광역시는 이미 연고제를 도입하고,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전남도 이제는 예산 확보와 함께 장기적 관점의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전남 e스포츠 산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남도와 진흥원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