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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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 채택

3월 19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 채택

나주시의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 채택
[한국시사경제저널]나주시의회는 3월 19일, 제268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강정 의원은 “12·3 비상계엄은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민의 정치적 자유를 억압하려 한 중대한 범죄 행위이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극심한 정치적 혼란에 빠졌으며, 국제 사회에서도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신뢰를 잃었을 뿐 아니라 주요 경제 지표가 급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한민국 시장에서 이탈하는 등 경제적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어떠한 반성도 없이 극우 세력과 결탁하여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등 대한민국은 극심한 정치적 혼란에 빠졌고, 국민들은 깊은 분노와 불안을 느끼고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고 ▲사법 당국은 내란 행위에 동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대통령실, 국회, 헌법재판소, 행정안전부, 법무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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