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봇재 공공기관 합동 소방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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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봇재 공공기관 합동 소방 훈련 실시

화재 대비 초동대처 능력 높이고 안전 의식 강화

보성군은 24일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봇재에서 보성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했다
[한국시사경제저널] 보성군은 24일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봇재에서 보성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봄철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봇재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공시설 내 긴급 상황에 대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성군청 소속 직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2층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인지 및 119 신고 ▲화재 상황 전파 ▲소화기 초기 진화 ▲직원과 방문객 대피 유도 ▲합동 진화 및 인명 구조 등 실전과 유사한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내 대피로 확보와 유도 방송 활용, 옥내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직원들의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종료 후에는 자체 소방 교육이 이어졌으며, 자위소방대 임무 숙지와 함께 정확한 소화기 사용법, 전기·유류 화재 등 유형별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보성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초기 대응 능력과 대피 요령은 화재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안전을 위한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방명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실전처럼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비상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봇재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시설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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