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삼성과 스마트공장 자체 협력사업 최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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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삼성과 스마트공장 자체 협력사업 최초 추진

삼성 전문 멘토단의 노하우를 활용,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 날개 달아

강원특별자치도, 삼성과 스마트공장 자체 협력사업 최초 추진
[한국시사경제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확대를 위해 2025년 삼성과 스마트공장* 자체 협력사업을 최초로 추진한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3월 18일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사업 절차 및 일정을 협의했으며, 3월 26일에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강원-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의 개요 및 절차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강원자치도는 공정 개선을 통한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매출 성장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2024년 7개사 → 2025년 15개사+α),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삼성과 함께 기초단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이 주도하는 사업에 도비를 지원했으나,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성이 자체적으로 협력하는 사업은 2025년 처음 시행된다. 이를 통해 도는 제조기업의 기초단계 구축 수요를 충족시키고 도내 스마트공장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삼성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삼성의 전문 멘토단이 참여하여, 현장에 상주하는 멘토단이 시스템·자동화 구축, 솔루션 도입 지원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 교육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4년 11월 실시한 중기중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형 사업 참여기업의 93.6%가 ‘만족’했으며, 10.5%가 고용인력 증가(평균 4.3명), 19.8%가 납기 단축 등에 따른 매출이 증가(평균 24.1억 원)하는 등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삼성과의 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이 도내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제조 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 제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로 스마트 제조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도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3월 31일(월) 공고 예정이며,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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