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스마트 경로당 개통…“어르신 복지, 구석구석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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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스마트 경로당 개통…“어르신 복지, 구석구석 스마트하게”

관내 경로당 29곳과 복지관 스튜디오 연계, 스마트 여가 복지 콘텐츠와의 첫 만남

스마트 여가 복지 콘텐츠와의 첫 만남
[한국시사경제저널]광양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 경로당’이 관내 29개소에 구축 완료됐으며, 향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양방향 여가복지교육 △AI 건강관리 서비스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콘텐츠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8일 관내 29개 경로당에서 원격으로 진행된 ‘스마트 경로당 첫 만남’ 행사는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함께 운영된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 체조 교실 ‘기운팍! 실버로빅’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광양시는 오는 4월부터 경로당 29곳에서 건강체조, 노래교실, 건강강좌, 사고예방교육 등 실시간 여가 및 복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노인복지관 3곳에서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 운영을 시작해 어르신들이 가까이에서 건강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스마트경로당 서비스은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접근성을 높여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복지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행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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