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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벼룩시장’이 지난 5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 시민 판매자 15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자유롭게 판매·교환하는 자원 순환형 장터가 열렸다.
올해는 △누룽지 초콜릿, 물린디 만들기 △모종 나눔 행사 △향기 테라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체험 콘텐츠로 행사장을 풍부하게 채웠다.
또한, 행사장 내에 바가지요금 신고 및 착한가격업소 홍보 부스를 설치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첫 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열띤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여수 벼룩시장이 단순한 물건 거래를 넘어 나눔과 순환, 공동체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장터로 발전하도록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6회에 걸쳐 개최되며,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5월 벼룩시장은 ‘여수거북선축제’ 개최로 두 번째 토요일인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물품 판매를 위한 참가 신청은 개장 일주일 전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