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오늘(17일)부터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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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오늘(17일)부터 추가 모집

모집 대상… 시에 사업장(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공급·제공할 수 있는 업체

부산시청
[한국시사경제저널]부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2024년) 12월과 올해(2025년) 2월에 이은 추가 모집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 사업장(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제조해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지역특산품) ▲가공식품ㆍ제조품(가공식품, 공예품 등) ▲관광·서비스(입장권, 체험권 등)이다.

모집에 참여한 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답례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선정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올해(2025년) 5월 1일부터 답례품을 공급한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답례품은 대저 짭짤이토마토,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뷔페 이용권,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어묵, 고등어, 소고기‧돼지고기, 홍삼, 해물탕, 명란, 커피 등 지역특산품과 관광․서비스 이용권 등 42개 공급업체의 29개 품목(103개 상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늘(17일)부터 4월 21일까지 제출서류를 지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 자치행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주말은 접수하지 않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 부산시청에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액이 벌써 3억 원 가까이 달성되면서 부산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자 우수한 지역 답례품을 확대하고자 한다. 부산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으며,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퍼센트(%)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 중에서 기부자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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