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검색 입력폼
연예/스포츠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한국시사경제저널] 대회 관전 포인트

· ‘개막전 열기 이어간다!’, 2025 시즌 KPGA 투어 2번째 대회인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2025 시즌 KPGA 투어 2번째 대회로 진행된다.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파71. 7,031야드)에서 펼쳐진다.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 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 4년째 대회 개최와 함께 7명의 KPGA 투어 선수 후원

-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주최사인 우리금융그룹은 4년째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본 대회는 2022년 신설됐으며 당시 총상금 13억 원으로 열렸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총상금 15억 원 규모로 진행돼 선수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일본투어 2승의 조민규(37), KPGA 투어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이정환(34), 통산 7승(국내 3승, 해외투어 4승)의 황중곤(33), KPGA 투어 5승, DP월드투어 1승의 이수민(32), ‘더채리티클래식 2024’ 챔피언이자 KPGA 투어에서 2승을 쌓고 있는 조우영(24), 4년 연속 KPGA 투어 무대에서 뛰는 박준홍(24), 올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하는 ‘루키’ 문동현(19)까지 총 7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더불어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성재(27)도 2020년부터 우리금융그룹의 서브 후원을 받고 있다.

· 우리금융그룹 소속 선수 7명, 메인 스폰서 개최 대회서 우승컵 거머쥘까? 지난해 준우승 이정환, 문동현 ‘주목’

- 앞서 이야기한 조민규, 이정환, 황중곤, 이수민, 조우영, 박준홍, 문동현까지 우리금융그룹 소속 7명의 선수들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해 대회서 이정환과 문동현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대회서 남다른 각오로 임할 전망이다.

- 선수들을 대표해 이정환은 “비시즌동안 집중력을 높여 열심히 훈련했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인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우승을 목표로 올 시즌을 준비해온 만큼 우승을 바라보며 경기할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문동현은 “우리금융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나설 것이다. 좋은 성적으로 메인 스폰서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다. 신인다운 패기로 멋진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바로 전 대회인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금융그룹 소속 선수는 조우영(24)과 박준홍(24)이다. 조우영과 박준홍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2023~2024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챔피언 임성재, 대회 3연패 ‘역사’ 이뤄낼까?

- 임성재가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023년과 2024년 본 대회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K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박남신(66)이다. 박남신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SBS프로골프 최강전’에서 3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KPGA 투어에서 3연패를 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자신 있다”라며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할 때 마다 많은 팬 분들이 응원을 해 주셔서 큰 힘이 났다. 이번 대회에도 갤러리 분들이 대회장으로 오셔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 한편 지금까지 K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총 6회 있었다. 1968~1971년 ‘KPGA 선수권대회’, 1964~1967년 ‘한국오픈’, 1970~1972년 ‘한국오픈’에서 한장상(85) 고문, 1981~1983년 ‘오란씨 오픈’, 1984~1986년 ‘쾌남오픈’ 최상호(70), 1997~1999년 ‘SBS프로골프최강전’에서 박남신이 위업을 달성했다.

· 개막전 챔피언 김백준,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K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시즌 개막전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투어에 입성한 ‘투어 2년차’ 김백준은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나흘간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KPGA 투어 19번째 대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김백준은 “우승 후에도 말했듯이 우승을 했다고 자만하거나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우승은 하루빨리 잊고 다가오는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어떻게 경기할 지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서도 우승 찬스가 찾아온다면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가장 최근 K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2022년 9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한 현재 군 복무중인 서요섭(29)이다. 한편 김백준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 오픈’과 ‘제2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한 김경태(39) 이후 개막전 및 개막전 다음 대회를 제패한 선수가 된다.

· 2023년 최종전 이후 KPGA 투어 개최하는 서원밸리CC… 김비오와 한승수, ‘서원밸리CC 강자’ 면모 보일까?

-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대회 장소가 바뀐 것에 주목할만하다. 본 대회는 2022년 첫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경기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시즌은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서원밸리CC는 2023 시즌 최종전 이후 약 17개월만에 KPGA 투어를 개최한다. 서원밸리CC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진행됐다.

- 서원밸리CC에서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김비오(35.호반건설)와 한승수(39.하나금융그룹)가 본 대회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지켜보는 것도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관전 포인트다. 먼저 김비오다. 김비오는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의 코스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김비오는 2021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63타(9언더파)를 몰아치며 코스레코드를 수립했고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당시 우승도 일궈냈다. 한승수는 2020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2022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비오는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그 날 가을 단풍이 참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봄에 경기하게 됐는데 기대가 되고 설렌다”며 “좋은 기억을 갖고 편하게 임하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강경남, 역대 2번째로 국내 통산 상금 50억 돌파할까? 이태희, 최진호, 김비오는 역대 3번째 통산 상금 30억 원 돌파 도전

- 강경남(42.대선주조)이 박상현(42.동아제약)에 이어 KPGA 투어 사상 2번째로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 돌파에 도전한다. 강경남은 200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입회, 2004년 KPGA 투어 데뷔 후 278개 대회서 4,761,773,708원의 상금을 쌓았다. 그동안 우승은 총 11승을 일궈냈고 첫 승은 2006년 ‘토마토저축은행 제피로스 오픈’, 마지막 우승은 2021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었다. 50억 원 돌파까지 남은 액수는 238,226,292원이다. 총상금 15억 원 규모인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우승자에게 3억 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강경남이 본 대회서 우승할 시 역대 2번째로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을 넘어선다.

- 현재 2,993,508,894원으로 국내 통산 상금 부문 3위인 이태희(41.OK저축은행), 2,967,376,275원으로 4위인 최진호(41.코웰), 2,870,167,693원으로 5위에 위치한 김비오(35.호반건설)까지 3명의 선수가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역대 3번째로 국내 통산 상금 30억 원 돌파에 성공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2년 연속 갤러리 2만 명 이상’ 구름 갤러리 모이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갤러리 경품으로 차량 제공

-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2023년에는 2만 명, 지난해에는 2만 2천 명 이상의 ‘구름 갤러리’가 운집했다. 특히 2년 연속 최종일에는 1만 명 이상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인 24일부터 최종일인 27일까지 가능하다. 갤러리 입장권 요금은 주중 2만 원, 주말 3만 원이다. KPGA 회원은 회원증을 소지하면 무료 입장 가능하다. 매 라운드 입장권 구매자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회 최종일에는 현장을 찾은 갤러리 대상 추첨을 통한 경품도 제공한다. 경품 중에는 1천 3백만 원 상당의 현대자동차 캐스퍼 차량과 코지마 안마의자,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 등이 준비되어 있다.

- 갤러리 주차장은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1364-2'에 마련되어 있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경의중앙선 파주역 1번 출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1시간까지 운영한다. 갤러리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는 셔틀버스로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대회 관련 정보, 리더보드, 주차장 만차 현황 등을 포함한 갤러리 입장 안내 등은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식 웹사이트인 https://woorifgchampionship.golf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 SBS Golf2 생중계…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시청 가능

-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저녁 5시,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시청할 수 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연예/스포츠 주요뉴스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