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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 |
이번 상담은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 검사와 맞춤형 건강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자기 혈관 숫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심뇌혈관질환 응급증상 대처방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와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중요한 원인으로, 이를 장기간 방치하거나 관리가 미흡할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령표준화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심뇌혈관 주요 질환 중 하나인 뇌졸중의 초기 증상으로는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장애 및 시야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있으며, 심근경색증의 경우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식은땀,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통증의 확산 등이 주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대형 병원을 신속히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선행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 상담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