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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 경장 고낙희 |
‘자랑스러운 자치경찰’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제도로, 분기별로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자치경찰 사무 수행 공무원을 선정해 자치경찰로서의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범죄예방 분야의 포천경찰서 하지영 경위는 포천시와 협업해 주민 안전시설(가드레일, 싱크홀 발생 보수 등) 설치 등 지역주민 안전 개선에 기여했다. 여성청소년 분야의 남양주북부경찰서 박혜인 경장은 성폭력·추행 피해자를 보호하고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 교통 분야의 의정부경찰서 고낙희 경장은 어린이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등으로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에 힘썼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자랑스러운 자치경찰로 선정된 자치경찰공무원들의 근무지를 방문해 상패와 특전을 수여했다.
특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체험권’(4인 가족 기준)이며 경찰청 업무망(폴넷) 등에도 선정 사실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로서 믿음직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우수 공무원들에게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포상해 자치경찰의 명예를 널리 알리고, 그간의 노고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겠다”며 “경기북부 도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호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