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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이숙희 북구의원, ‘북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제안 |
이숙희 의원은 “미세먼지, 황사,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이 절실해졌다”며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아이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사회성이나 창의력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형 실내 놀이터가 설치되면 날씨 등 외부 환경과 상관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어 신체적 성장과 사회성,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감을 쌓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1%가 키즈카페 이용료가 너무 비싸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며 “공공형 실내 놀이터는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외계층 아이들에게도 평등한 놀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해 5월, 여수시가 폐교를 리모델링해 전남권 최초로 설치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지금까지 7,8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북구도 광주 최초로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설치해 저출생 시대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