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
지난해 농촌협약 국비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내년까지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는 농촌유휴시설 지역활성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 1월 시설물의 효율적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으며,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하여 공유주방을 통한 지역특산물 제조 및 가공시설 조성을 골자로 하는 리모델링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1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0월에 완공하여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 조성될 공간에는 상품 가공 및 제조실(HACCP 인증), R&D실(레시피 개발), 상품체험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농촌의 유휴 시설물을 적극 활용하여 특산품 개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농촌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