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수도권 기업 대상 충북 세일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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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수도권 기업 대상 충북 세일즈 나서

기업 성공의 시작, 대한민국 투자의 중심 충북 홍보

첨단․우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한국시사경제저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0월 16일 오전 7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첨단․우수기업 CEO등을 대상으로 충북을 알리는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세일즈에 나섰다. 또한 설명회 이후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충북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갖는 계기도 마련했다.

매년 정례적으로 수도권 메인비즈협회 회원사 CEO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 투자유치설명회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충북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이다.

2016년 이후 메인비즈협회 인증 회원 39개 사와 1조 1,523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2,684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영환 지사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역대 최단기간에 53조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고,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투자해 달라”고 호소하며 충북에 투자하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며 충북이 기업을 경영하기 가장 좋은 지역임을 설명회 자리에서 여실히 보여줬다.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반도체 선도기업이 위치한 충북은 반도체 생산규모 전국 3위, LG화학,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과 전국 유일의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이른바 BBC*산업의 거점으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메인비즈협회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재차 당부했다.

또한 민선 8기 충북의 새 이름 ‘중심에 서다’를 알리고, 충북이 산업,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 이후 충청북도는 CJ제일제당㈜와 함께 저출생·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CJ제일제당㈜ 강민수 식품생산지원실장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 원을 기탁하며, “저출생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면서 “CJ제일제당㈜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는 진천 블로썸캠퍼스에 입주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비비고를 비롯한 한류 식품, K-푸드를 선도하고 있는 종합 식품 기업이다. 특히 북미의 경우 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충북도는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홍보는 물론 찾아가는 소그룹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충북으로의 기업 이전 등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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