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을 통한 동반발전의 길"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
전곡선사박물관은 2011년에 개관한 선사 전문 박물관으로 한반도 역사 이전의 흔적인 전곡리 선사유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사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왕도였던 서울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에 개관하였다.
두 기관은 십 년 넘게 많은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다양화되는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특별전시 공동 추진과 이를 위한 유물대여 및 전시자료의 상호협조, 그리고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운영협력과 홍보, 행사에 이르기까지 대민 활동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시과 교육을 위해 공통의 관심사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두 기관은 이미 11월에 한성백제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 분관인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개관기념 특별전 〈선사시대로의 소소(昭蘇)한 탐험〉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였다. 이 전시로 전곡선사박물관은 평소에 먼 거리로 쉽게 방문이 어려웠던 많은 관람객에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선사 문화를 소개하게 되었으며, 한성백제박물관은 체험과 더불어 전시·교육 콘텐츠를 구성하여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게 되었다. 성공적인 이번 협약과 전시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도 각각 한반도의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담당하여 더욱 많은 콘텐츠 교류를 진행하여, 국내외 순회전도 기획할 예정이다.
정진호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