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주간 행사에서 어린이집 아동들이 즐거운 놀이를 즐기고 있다. |
군은 지난 19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진군,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안내했다. 관내 어린이집 아동 및 교사 100여 명은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한 인형극을 관람하고 풍선아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3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강진군은 지난 몇 년간 아동학대 관련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양육 방식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 보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