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커뮤니티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과 변화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주요 사례로 인구 3만의 도시에서 1년간 10만 명이 방문한 인제 기적의 도서관의 성공 사례에 대해서 심민석 인제기적의도서관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이종열 김해시 칠암도서관 주무관과 남경민 경상남도교육청 창녕도서관 문헌정보담당이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의 역할과 방안에 대해서 토론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이종열 김해시 주무관은 ‘책읽는 도시’ 슬로건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독서대전 운영 김해시 동네책방 지원 사업 대해 소개했으며, 남경민 경상남도교육청 문헌정보담당은 1도서관 1특성화 지역활성화 프로그램 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 공공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성과를 나누며, 앞으로 도서관이 어떤 부분을 보완하여 지역문화관광 정보센터의 역할을 선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신민철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각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관광 정보서비스센터로서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변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