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싸”들과 함께하는'강원 스타기업 연말 판촉전'개최 |
도 러시아본부는 2024년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판매 실적이 좋았던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중심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도내 제품 판촉을 강화하고자 12월 20일부터 현지 대형 쇼핑몰인 칼리나몰에서 연말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운영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청정식품관, 강원특별장터, 엠디(MD) 초청 구매 상담회, 팝업스토어, 수출 초보기업 런칭쇼 등이 있으며, 이 중 인기가 높았던 도내 14개 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연말을 맞아 할인 이벤트와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쌀국수, 떡볶이, 황태부각, 조미김 등 인기 식품의 시식 행사와 케이뷰티(K-Beauty) 쇼, 1+1 이벤트, 룰렛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24년 에스엔에스(SNS)강원세일즈단으로 활동하며 도내 제품 홍보에 기여한 현지 인플루언서 30여 명이 참여해 제작·업로드한 80여 개 콘텐츠 중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고, 참가 기업과 제품을 현장에서 적극 홍보하며 판매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2011년부터 러시아본부를 개설·운영하며, 도내 수출 초보기업의 북방지역 진출을 위해 인증, 물류, 유통을 지원해왔다. 또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수출 및 현지 판매를 촉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강원특별자치도의 대러 수출은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류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에는 76,239천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5년간 32.6%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서방 기업이 철수한 상황에서 강원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대러 수출 실적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며,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판매 실적을 극대화해 연해주와의 통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