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초등학교, 광양읍에 후원금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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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초등학교, 광양읍에 후원금품 기탁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해 바자회 기금 모아 전달

광양서초등학교, 광양읍에 후원금품 기탁
[한국시사경제저널]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광양서초등학교 학생회에서 후원품(수면양말, 라면)과 후원금 67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서초등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 숲을 가진 개교 114년의 광양교육의 발상지다.

‘소통과 협력으로 모두가 주인인 학교’를 목표로 신나는 우리 학교, 꿈은 이루어지는 창의·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있는 광양서초등학교는 전교생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학생회 대표 학생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어르신과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최원석 교사는 “후원금은 전 학년의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이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나눔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유병칠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회가 광양읍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행복한 학교, 행복한 광양읍 조성에 힘쓸 계획이며 앞으로도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서초등학교 학생들의 나눔 실천 참여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의 학교와 함께하는 사회복지프로그램으로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서초등학교 학생회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와 학교가 있어 든든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역단체·학교에 더욱 관심을 두고, 이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행복1번지 광양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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