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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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갈등 해결 전문 역량 강화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한국시사경제저널]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2024년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2023년 7월 출범 이후 다수의 민원과 공공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며 시민 중심의 문제 해결형 협의체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워크숍은 위원회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박 대표는 갈등 해결과 공론장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공공갈등 해결에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나주시가 정책권고로 추진한 ‘나주영상테마파크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지면 태양광 발전시설 피해 민원’의 처리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봉황면 동물장묘시설 건립 갈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시민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실익이 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최영태 위원장은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협의체로서 시민의 관점에서 문제를 직시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이 모여 다양한 시각으로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통해 권익 실현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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