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5년 백련재 문학의 집 상반기 입주작가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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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5년 백련재 문학의 집 상반기 입주작가 공개모집

한옥 집필실에서 창작의 꿈을 키워나갈 작가님을 모십니다

해남군, 2025년 백련재 문학의 집 상반기 입주작가 공개모집
[한국시사경제저널]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5년 상반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 문학 전 분야로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이면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작가는 소식지 발간 시 원고 제출(필수), 입주작가 소개 영상 제작(선택) 등의 입주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2025년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작가는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기간에 따라 최소 2개월부터 최장 6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및 백련재 문학의 집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8실의 전용공간을 갖추고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시설이다.

송기원(소설가), 황지우(시인), 최두석(시인), 서성란(소설가), 고향갑(극작가), 박희정(시조시인), 이강은(번역가) 등 다양한 문인들이 머물며 집필했다. 최근 최영욱 시인의 『바다에 버린 모든 것들』(2024년 입주), 서상란 소설가의 『내가 아직 조금 남아 있을 때』(2024년 입주), 일곱째별의 『정원일기』(2021년 입주) 등을 발간하며 다양한 집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 백련재 문학의 집은 전국의 작가들이 가장 머물고 싶은 집필실로 꼽는 최고의 풍광과 멋을 자랑하는 곳이다”며“창작공간이 필요한 역량있는 작가님들의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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