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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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광양시청 방문 접수 가능

광양시청
[한국시사경제저널]광양시는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추가 선정하는 모집 분야는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 기타 지역서비스 등 6개 분야다.

광양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가 신청 자격이 있으며 고향사랑e음 등록·판매를 위해 통신판매업 신고는 필수다.

광양시는 다양한 품목의 공급업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답례품을 미리 선정하지 않고 공급업체가 품목을 제안해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한다.

신청업체는 최대 2개 품목을 제안할 수 있으며, 이미 1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는 기존 공급업체에서도 등록된 제품을 제외하고 1개 품목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다양한 답례품 구성을 위하여 신규 답례품목이 우선 선정된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는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업체는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광양시청 2층 총무과 고향사랑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2년간 고향사랑기부로 광양을 응원해주신 기부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5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답례품을 발굴해 선정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광양시는 섬진강 재첩국, 광양 기정떡, 매실원액, 곶감 등 9미를 비롯해 김부각, 고로쇠, 돌배즙. 백운산 휴양림 숙박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32개 품목 31개 공급업체를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적인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를 통해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폭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2025년부터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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