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인기 부상 |
시는 사계절 잔디구장인 팔마주경기장, 유소년축구장 등 7개의 축구장과 2개의 야구장, 18면의 테니스장, 9면의 소프트테니스장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온화한 겨울 기온 덕분에 선수들이 부상 위험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수도권에서 3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경기장 주변에는 숙박시설, 음식점,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겨울철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전지훈련 방문팀은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과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받는다.
훈련장소로부터 1㎞ 이내에 위치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은 물론, 근거리에 송광사, 선암사, 낙안읍성 등이 있어, 선수들은 언제든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전지훈련 유치로 약 18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지훈련 최적지 홍보를 통해 선수들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순천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어어 “쾌적한 숙박시설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선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