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특별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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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특별안전 점검

연면적 3천㎡ 이상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극장, 병원 등 집중점검에 나서

순천시,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특별안전 점검
[한국시사경제저널]순천시는 설 명절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통시장, 여객시설, 판매시설,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4개소에 대해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청, 소방서, 전기·건축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상대응 매뉴얼 및 명절대비 안전요원 인력배치 실태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및 비상구·계단 등 방화구획 유지관리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특히, 화재 발생 요인이 높은 전통시장(웃장, 아랫장, 중앙시장)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설 전까지 보완하도록 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구조 특성상 소규모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이용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월 말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불 및 주택화재 예방 시민 홍보, 공사장 및 공공시설 안전 점검, 농축산시설 안전 점검, 취약계층 돌봄 및 의료시설 관리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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