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연계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
이번 교육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제로 기침예절,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해 시범을 통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를 안내했다.
아울러, 쯔쯔가무시증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봄,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고열, 오심, 구토 등의 주요 증상이 있으며, 예방수칙으로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이 없는 긴 작업복과 모자 착용하기, 옷과 신발 등에 기피제 뿌리기, 야외활동 후 입었던 옷은 분리 · 세탁하기, 바로 샤워하기 등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곡성군은 지난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31명이 발생했다.
특히 노인들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감염병에 더욱 취약하여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방치할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감염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