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3일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송광행복타운’을 방문하며 발로 뛰는 소통시정을 본격화했다. |
이번 방문은 평소 현장 행정을 중시하는 정 시장의 대표적 소통경로인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그는 신년사에서 촘촘한 복지정책 실현과 민생안정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올해 첫 소통 대상지로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을 선정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 시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기업을 이끌어가는 송승하 대표와 종사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고충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시에서는 민생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경기 불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송광행복타운’은 경·중증 장애인 30여 명에게 다양한 수준의 직업 적응 훈련을 제공하며 고용 자립 지원은 물론 나눔‧상생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