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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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200억 원 규모,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대출 지원

충주시청
[한국시사경제저널]충주시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운영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이자 비용 지원사업’을 대출 200억 원 규모로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을 위해 충주시가 마련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이내의 신규 대출(3년 이내 일시 상환)에 대해 대출이자 3%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신규 대출규모는 총 200억 원으로 1차 100억 원과 2차 100억 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2차 사업은 하반기에 공고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지난해에도 150억 원 규모로 553건의 소상공인 대출이자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는 대출 규모를 200억 원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이자 비용 지원사업은 대출이자 지원 외에도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마다 다른 가산금리는 대출 전액보증이면 가산금리를 1.7% 이내, 부분보증이면 가산금리를 2% 이내로 제한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며, 중도 상환해약금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1차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2차 사업(100억 원)은 하반기 공고 예정이다.

접수처는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이며, 신청은 대면 방문 신청과 ‘보증드림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단, 대면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사전상담을 예약 후 3월 4일부터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충주시는 이번 이자 비용 지원사업 외에도 △점포환경개선 사업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택배비 지원 △착한가격 업소 지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들이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으로 하면 된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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