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김천호두나무영농조합 재배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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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호두나무영농조합 재배 교육 실시

고품질의 호두 생산을 통한 지역 소득 증가 기여

김천시, 김천호두나무영농조합 재배 교육
[한국시사경제저널]김천호두영농조합은 지난 20일 지례면 예지원에서 호두나무 재배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호두나무 관리 방법 및 재배 우수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조합은 교육 시행에 앞서 류판출 전 김천호두영농조합회장에게 지역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의 노고를 격려하여 시장감사패를, 김응숙 시의원 및 산림녹지과 이정현 주무관에게는 김천 호두 재배자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영농조합회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호두영농조합 주최, 김천시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호두 병해충 방제 및 호두나무 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한 후, 조합 자체적으로 24년 대한민국 과일 대전 호두 부문 최우수상 사례, 접목을 통한 우수 묘목 생산 방법 등을 강의했다.

김천시의 호두생산량은 2023년도 기준 전국 2위로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고품질 호두 생산을 위해 호두 품종 3종(황악, 김천 1호, 김천 2호)을 자체 개발하고 보호 결정을 받았으며,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끝에 김천 호두를 2022년 2월 산림청의 임산물 지리적 표시제 제59호로 최종 등록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우중 산림녹지과장은 “김천의 호두는 예로부터 품질과 맛이 우수하고 전국 생산량 비중도 높다. 앞으로 산림정책 추진 시 호두 생산 임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지역 발전과 더불어 주민 소득이 증가할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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