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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캠페인 |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양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1차관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이 캠페인에 참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메시지를 게시했다.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안평환 광주시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목했다.
광주시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해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 아동양육시설 인권보호 조사, 아동학대 대응인력 직무역량 강화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등 보호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에 북구와 광산구 등 2곳이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동학대 판단 전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아동학대에 이르지 않아 일반사례로 판단했으나 향후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가구당 50만원 총 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관계기관과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아동의 신속한 지원과 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