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교육·기업 힘 모았다! 나주소방서, 취약계층 주택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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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교육·기업 힘 모았다! 나주소방서, 취약계층 주택 안전 강화

공공·교육·기업 힘 모았다! 나주소방서, 취약계층 주택 안전 강화
[한국시사경제저널]나주소방서는 3월 7일 지역 안전을 담당하는 나주시청, 교육기관인 동신대학교, 기업 한전KDN과 협력해 나주시 세지면 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안전 확보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증가하는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작은 불씨도 쉽게 번질 수 있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주택 화재 예방 조치가 더욱 절실했다. 이에 따라 나주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생활안전순찰대는 구조·구급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소방대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잡이 설치 ▲전기·가스타이머 설치 ▲주택 내 생활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했다.

특히 각 가구에 ▲분말소화기 및 K급 소화기를 보급 ▲화재감지기를 설치 ▲유케어시스템 정비를 실시해 실질적인 주택 안전을 강화했다. 더불어,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택 안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더욱 철저한 예방 활동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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