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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창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배치된 처음학교 적응지원 사업의 예비교사가 3세 유아의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
시교육청은 3월 한 달 간 지역 공·사립유치원 55개 원을 대상으로 ‘2025 처음학교 적응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신입 유아들이 분리·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치원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4일부터 공·사립유치원 55개 원에 광주지역 대학 유아교육과 예비교사 55명(유치원당 1명)을 보조 인력으로 배치했다.
유치원에 배치된 예비교사들은 만 3~4세 신입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안전관리 ▲놀이 활동 ▲생활지도 ▲급식 지도 ▲간단한 미화활동 등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광주수창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현진 교사는 “올해 재개원하면서 학급 증설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예비교사들이 아침 등원맞이, 놀이활동, 급식 보조 등을 지원하면서 업무 부담이 줄고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예비교사들의 ‘처음학교 적응지원’ 후기를 받아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유치원 현장교사의 업무가 경감되고 처음 입학한 유아들이 잘 적응하길 바란다“며 ”유아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