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복지사각지대 상반기 전수조사 실시,“맞춤형 복지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곡성”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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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복지사각지대 상반기 전수조사 실시,“맞춤형 복지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곡성”지원체계 구축!

곡성군청
[한국시사경제저널]곡성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복지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현장을 방문하여 4,167가구에 대한 조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가구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가정방문과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곡성군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47개 위기 정보를 활용하여 총 4,167건의 위기가구를 조사했으며, 이 중 327건에 대해 생계·주거·의료·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연계했다.

특히,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생계비를 신속하게 지원했고, 돌봄이 필요하거나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곡성읍과 옥과면에서 각각 469건, 558건의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연계 유형별로는 기부식품, 밑반찬 지원 등 민간 서비스가 전체의 비중의 60%로 가장 많았고, 단순상담(32%), 기타공공서비스 연계(6%), 공적급여(2%) 순으로 나타났다.

곡성군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단순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넘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와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협력하여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대상자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파악해 적합한 지원을 연계했다.

또한, 마을이장, 희망드림 복지반장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하여 상담을 수월하게 진행한 결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가 가능했다.

곡성군은 지난 1월 행정조직개편을 통해‘누구도 소외 없는 맞춤복지’를 목표로 맞춤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군민활력과를 신설했고, 군 관계자는“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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