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 전배수와 금 가기 시작했다! 서로 향한 날 선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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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 전배수와 금 가기 시작했다! 서로 향한 날 선 줄다리기

사진 제공: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방송 캡처
[한국시사경제저널]서강준이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국정원 케미 요원’으로 거듭났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이하 ‘언더스쿨’)은 다채로운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인물들의 다양한 관계성까지 볼 맛 나는 드라마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 중 정해성(서강준 분)은 안석호(전배수 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석호는 항상 해성을 지지하고 그가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 됐든 묵묵히 뒷받침해줬다. 그러나 지난 8회 방송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석호는 서명주(김신록 분)에게 정체가 탄로 난 것을 알게 된 해성이 자신에게 먼저 얘기할 때까지 기다렸으나, 해성은 그 내통자가 석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이후 석호는 해성에게 작전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일에 몰두한다고 언성을 높이며 갈등을 빚었다. 이들의 날 선 줄다리기가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다음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해성과 동생 안유정(박세현 분)의 케미도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해성은 유정이 욕을 쓰자 나쁜 말이라며 주의시켰고, 이에 그녀는 “어우 꼰대 냄새~”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8회 방송에서 해성이 커피에 쪽지를 붙여 건네주며 “남자인 줄 알고 설렜지?”라고 물었고, 이에 유정은 “다신 이딴 짓 하지 마라. 도서관 빌런이냐?”라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남매 케미를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성과 이동민(신준항 분)의 만남도 재미 포인트다. 해성은 괴롭힘을 당하는 동민을 도와주면서 급속도로 친해졌고, 금괴의 행방을 찾기 위한 열쇠인 괴담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특히 4회 방송에서 해성이 학생회에 들어가기 위해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동민에게 친한 사람 있냐고 묻자 “나한테 묻는 거?”라고 말하는 장면은 웃음 버튼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처럼 해성은 각 인물들과 얽히며 찰진 케미를 발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웃음 모멘트부터 여운 가득한 스토리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해성의 에피소드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은 “짭남매 너무 웃김”, “동민이 은근 웃김 해성이 앞에서 무장해제임”, “서강준이랑 붙으면 누구든 감다살 그 자체”, “해성 석호 화해 기원”, “유정이 은근 해성이한테 뼈 잘 때림”, “해성이 케미 만렙 너무 좋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3월 2주차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친 TV 화제성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고, TV-OTT 통합 화제성에서도 2위에 안착하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강준 또한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4주 연속 1위를 거머쥐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 된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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