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도의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8)은 3월 19일 제38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를 우선 배려하고 통행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트램BRT를 도입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이 의원은 “대중교통의 급격한 이용객 감소가 공공버스 운영조차 어렵게 하고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협하고 있다”며 “트램과 BRT를 도입해 대중교통의 정시성을 보장하고 승용차 이용자를 대중교통으로 유인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이어 “도내 5개 도시는 교통 분야 재정지출을 효율화하기 위해 노선개편을 고려하고 있으나 단순히 노선만 줄인다면 환승 불편으로 대중교통은 또다시 외면받고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며 “미국과 영국의 교통학자들의 주장처럼 대중교통만 별도로 분리해 통행속도를 높여준다면 승용차 이용자들이 대중교통으로 유인되고 일반차로도 통행속도가 함께 개선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환경을 위해서도 승용보다는 대중교통이, 대중교통보다는 자전거와 걷기가 좋은 만큼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으로 전환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