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 어르신을 위한 ‘그, 어느 날’…여수 백야도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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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 어르신을 위한 ‘그, 어느 날’…여수 백야도에서 출발

여수 백야도 어르신 10명이 ‘그, 어느 날’의 일환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한국시사경제저널]여수 백야도 어르신 10명이 ‘그, 어느 날’의 일환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화정면에 따르면 20일 오전 백야도 어르신들은 고급 목욕탕을 이용하고, 봉사자들이 대접한 점심 식사 후 병원에 들러 건강검진을 받았다.

화정면 특화사업인 ‘그, 어느 날’은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의 줄임말로, 5개 기관이 도서 지역 어르신의 목욕과 관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정면과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참여 어르신 발굴을, (유)금오관광은 차량을,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여수한려새마을금고는 봉사 인력과 관련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문경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대표와 공경택 여수한려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앞으로도 ‘그, 어느 날’ 사업을 통해 외출이 어려운 섬 어르신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어르신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5개 기관이 힘을 합쳐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섬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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