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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 개최 |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 강서,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 성장 지원’을 주제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강서구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지역 내 기업인, 국회의원, 구의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컨퍼런스 주제발표는 ㈜선일이앤씨 주동환 대표이사와 ㈜대원기술 박장열 대표이사, ㈜에이원 엔지니어링 김기영 상무이사가 나섰다. 동아대 오세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선일이앤씨 주동환 대표는 도로 분야에서 강서구 주요지표와 개발사업 현황을 예를 들며 도로망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정부와 부산시가 추진 중인 대저대교 등 낙동강 횡단교 등 9개 사업과 강서구가 추진 중인 청량사 어귀 교차로 개선 등 5개 사업을 설명했다.
그는 강서구의 지속적인 도로망 구축 등의 노력들이 지역균형발전 및 기업하기 좋은 강서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원기술 박장열 대표는 철도 분야에서 현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과 도시철도의 지역경제 및 교통수요 파급효과, 조속한 도입 필요성, 강서구 경유 도시철도 추진 현황 등으로 강서구의 변화와 전망을 제시했다.
더불어 낙동강 횡단 교통불편 해소와 근로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하단~녹산선 지하화를 적극 추진하고 강서선, 부전~마산복선전철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활용성 극대화 방안을 검토로 강서구의 변화와 전망을 살폈다.
에이원엔지니어링 김기영 상무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강서구의 도시교통 및 대중교통 현황, 다람쥐 버스,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 등의 대중교통 혁신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명지IC일원 교통체계와 보행동선 개선사업, 범방동 통행 불편해소를 위한 변속차로 조성사업, 녹산동 산양마을 중소기업 불편해소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등 교통불편, 혼잡구역 체계 개선사업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교통·물류 여건 조성을 들었다.
패널토론에서는 △가락대로~EDC~공항로 연결도로 사업 효과와 조속 추진 방안 △하단~녹산선 지하화 및 강서선 조기 추진 방안 △산단 근로자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수단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동북아 물류플랫폼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조성사업 등 지역의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강서구는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로·철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을 적극 강구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획기적으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