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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관악구 유아숲체험원 운영 협약식 기념 유관기관과 단체사진 |
이 날 관악구 유아숲체험원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관내 등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표 70여 명이 참석하여 유아숲체험원 운영 조건에 대해 약정하고, 운영에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은 그동안 서면으로만 진행됐던 협약서를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교환하는 자리였기에 더욱 의미 있었다.
구는 협약서 교환에 이어 관악구 유아숲체험원 설명회를 통해 체험원 별 유아숲지도사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유아숲체험원은 숲을 교실로 삼고 숲속 자연물을 매개로 다채로운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유아 전용 숲 놀이터로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인성 및 신체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구는 2012년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을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개 유아숲 체험원을 운영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만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1,800여 회 운영하여, 5만 8천여 명의 가족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구는 올해도 ‘힐링·정원 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텃밭 놀이 ▲정원 처방 등 다양한 유아숲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에서 배우고 휴식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현장체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3월부터 11월까지 2세~7세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숲속 놀이 ▲자연 관찰 ▲정원 텃밭 체험 등 유아숲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교육이 운영된다.
참여 아동은 주 1회 유아숲체험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1년 동안 숲을 접하며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촉진하는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구는 서울시 예산 6억을 확보하고 구비 1억을 투입하여 올해 ▲청룡산 ▲낙성대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의 노후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놀이시설을 보강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숲 놀이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악구 유아숲체험원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의 소중한 만남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