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안내 및 역량 강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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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안내 및 역량 강화 연수

생활안정지원금 확대, 통상임금·육아지원제도 개정 등 내용 공유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사진
[한국시사경제저널]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안내 및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집단(임금) 교섭 체결에 따른 교육공무직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교육공무직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도내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사립 포함)의 인사·노무 업무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 기본급 인상 및 근속상한 확대 등 처우개선 주요 변경 사항 ▲ 통상임금 개정 내용 ▲ 산재휴직자의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기준 ▲ 변경된 육아지원제도 ▲나이스 급여 시스템의 효율적 활용법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안내했다.

특히, 통상임금과 육아지원제도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져 현장 업무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보수 지급 기준을 명확히 해 업무의 통일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업무담당자는 “노무관리가 복잡해지고 업무량이 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향후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공무직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무 여건이 꾸준히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여 보다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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