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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치과이동진료버스 20주년 ‘누적 치료 3만명’ 돌파 |
장흥군은 2005년 전남에서 처음으로 45인승 치과이동진료 버스를 도입하여 첫해에만 2,752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2016년 치과이동진료를 더 작은 마을까지 확대하기 위해 35인승 버스로 교체,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리프트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25년 현재 누적치료 3만명을 돌파했다.
2025년에는 의료 취약계층에 더욱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치과 의료기관이 없는 6개읍·면(대덕읍, 용산면, 안양면, 장동면, 유치면, 부산면)을 대상으로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건조증 예방 입체조교육, 의치관리, 스케일링 등 다양한 구강서비스 제공한다.
요양원 등 시설거주자,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기부터 영구치 우식 경험률을 낮추기 위해 8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아 홈 메우기, 칫솔질 교육, 불소 도포, 유치 발치 등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12개 어린이집에서는 찾아가는 불소 도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장흥군 치과이동진료 버스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장흥군 주민들의 구강 건강이 더욱 향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