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교회,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의류‧신발 구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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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교회,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의류‧신발 구매 후원

'교인들의 자원봉사로 모은 카페 수익금 5년째 기부'

아동이 옷을 고르는 모습
[한국시사경제저널]화순군 은 지난 3월 20일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동 4가구 5명에게 화순읍교회에서 의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화순읍교회는 교인들의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카페 수익금으로 2021년부터 반기별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류 구매가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의류 구매비 지원 등 후원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아동‧부모와 함께 의류 판매장을 방문하여 취향에 맞는 의류와 신발 등을 아동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매비 150여만 원을 전액 후원했다.

화순읍 교회 주승민 목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철에 맞는 다양한 옷을 준비하지 못해 단 1벌 옷에 의지해 친구들에게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아동들이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아동(0세~12세) 등 110여 세대에 대해 신체 건강, 언어, 정서, 가족 지원 등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연계하여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언제든 드림스타트로 문의하면 된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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