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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면 생생건강데이 현장사진 |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병영면에서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지난 25일 대구면 보건지소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생생건강데이’는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구면 행사에는 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검진 항목으로는 혈당, 혈압, C형간염 검사, 체성분 측정 등을 검진했다.
치매 및 우울증 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까지 지원했다.
더불어, 물리치료, 한방치료, 치과 진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주민들이 보다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치과 진료 서비스를 통해 구강 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필수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구면 주민 박○○(75) 씨는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먼 곳까지 가야 해서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11개 읍·면에서 매월 1회씩 ‘생생건강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