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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사진=임성화 의원 제공) |
임성화 의원은 2009년 서구 무각사에서 종교계와 시민들 중심으로 의미있게 추진됐던 ‘재활용장터 보물섬’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됐다고 언급하며 ‘광주 서구형 오프라인 당근마켓’ 등 나눔장터 개최 및 정례화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임 의원은 “기후변화는 먼 미래에서 당장 내일로 찾아왔다. 패션산업의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를 차지한다.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의류를 포함한 장난감, 도서, 잡화 등을 서로 교환하고 거래할 수 있는 나눔의 장 개최는 자원 낭비를 막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한다”라며, “광주 서구에서 제2의 보물섬 장터와 같은 광주 대표 나눔장터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의원은 ▲ 탄소중립 선도도시, ▲ 자원 재활용의 활성화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 확산을 위한 재활용장터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하며, 최근에는 장터를 개최함에 있어 ▲ 돗자리 사용 등 일회용품 억제 ▲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한 아동‧외국인 등 다양한 가족 세대 참여가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임성화 의원은 “물건을 서로 나누고,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정례적인 ‘서구 시민참여형 나눔장터’ 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이웃 간 소통 및 교류, 사회적 연대 등 우리 서구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나가겠다” 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