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인력중계센터를 통해 농촌 일손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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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여군, 농업인력중계센터를 통해 농촌 일손 보태

2023년 18,372명, 2024년 16,360명의 농업 근로자 확보

농업인력 공급
[한국시사경제저널]농업인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해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부여군의 농촌인력중개센터가 하나의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여군은 농가에 필요 인력을 적기 공급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라는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2023년 18,372명, 2024년 16,360명의 농업 근로자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현재 ▲농업회의소, ▲남부농협연합(세도농협, 임천농협, 양화농협), ▲북부농협연합(부여농협, 규암농협, 서부여농협)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민관협력기구인 농업회의소는 지난해 255개 농가에 9,470건의 일자리를 지원하며, 농가와 구직자의 가교 구실을 톡톡히 수행했다.

구직자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양송이, 밤, 딸기 등 생산 농가에는 일손을 보태 도농지역 구직자와 구인 농가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전제조건이자 필수과제는 인력수급이다.

구인 농가와 구직자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여 효율적인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부여군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농업인력·농작업지원단,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농·영세농·여성농에게는 농업기계를 통한 농작업 대행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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