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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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

4~10월 중학교 77개교 1학년 학생 대상

지난해 '광주정신역사탐방'에 참여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학생들
[한국시사경제저널]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4~10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0년부터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추진된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광주시민으로서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역사 현장을 찾아 과제를 하는 ‘현장 탐방’과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수업’ 등 2개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77개 학교가 참여한다.

현장 탐방 학교는 43개 중학교가 신청했으며, 학생들은 ‘정의로움’과 ‘당당함’을 주제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4.19민주혁명역사관 및 기념탑 ▲국립 5·18민주묘지 등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이 깃든 11곳을 둘러보며 과제를 수행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다양한 안전 방안과 지침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장 탐방이 어려운 학교 34개교에 대해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선열들의 정의로움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광주정신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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