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주 여수시의회 의원, “스마트포용도시 정책으로 여수의 미래 경쟁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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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여수시의회 의원, “스마트포용도시 정책으로 여수의 미래 경쟁력 높여야”

정현주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스마트포용도시로 여수의 미래 준비해야”

정현주 여수시의회 의원, “스마트포용도시 정책으로 여수의 미래 경쟁력 높여야”
[한국시사경제저널]여수시의회 정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소라·율촌)은 제24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술 혁신을 통한 효율성 및 편의성 향상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스마트포용도시’ 정책 도입을 강력히 제안했다.

정 의원은 “스마트포용도시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혁신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도시를 의미하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도 부합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성동구가 2014년부터 스마트포용도시 비전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해 UN 공공행정상 수상, 스마트 도시 인증, 포용지수 1위 등 성과를 이룬 사례를 소개하며, 여수시도 2023년 제정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운영 조례’를 근거로 성동구의 스마트포용도시 정책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교통 약자 지원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제도, 휠체어 리프트 장착 택시, 스마트 앱을 활용한 간편 예약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고령자·장애인·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복지 및 행정 분야에 접목할 경우, 복지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세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광앱 ‘여수엔’의 기능을 고도화해 시각·청각·지체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강화와 고령층 음성조작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여수가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현주 의원은 “공모사업 의존을 넘어‘시민 제안 창구’를 운영해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스마트포용도시 사례를 하나씩 발굴해 나가면, 여수가 시민에게는 편리함을, 관광객에게는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와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변모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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